[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이 지난해 12월 국비(2024~2027년 256억원)를 확보한 것에 이어, 19일(화) 중앙투자심사 이행을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전경.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전경. [사진=서울교통공사]

시와 공사는 열차 혼잡도가 150%를 초과하는 노선인 4·7·9호선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1025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8편성을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 12월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25억원의 25%인 256억원(2024년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총사업비가 300억원을 초과하는 4호선과 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임에 따라, 19일(화) 올해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이행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전동차 증차로 2027년까지 전동차 8편성 추가 투입이 완료되면 열차 혼잡도가 150% 수준으로 관리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공사는 전동차 증차 추진과 함께 예비열차를 활용한 출퇴근시간대 증회 운행을 실시해 열차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열차뿐만 아니라 역사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혼잡역사별로 혼잡도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철저한 혼잡도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요 혼잡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전동차 증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열차뿐만 아니라 혼잡역사의 혼잡도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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