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피자알볼로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피자알볼로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20일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6월 15일 원부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원가절감 등을 통해 피자 전 제품에 대해 평균 4000원 가격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지난달 기준 외식 물가는 3.8%로 아직 전체 물가를 상회하고 있으나, 피자알볼로 등과 같이 판매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는 외식업체들 덕분에 피자 등 외식 품목들의 물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후 송 장관은 현장에서 마련된 소비자·외식 5개 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엄중한 물가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외식 물가 하락 기조 유지를 위해 외식 단체에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요인 흡수 노력을, 소비자 단체에는 적극적인 물가 감시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송 장관은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정부는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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