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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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지난해 8월 말 대비 6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생명으로, 6개월 사이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생명이 추가됐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판매사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빈티지 전체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지난해 말 각각 614억원, 539억원에서 지난 19일 기준 각각 782억원, 652억원으로 20% 이상 늘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19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4.57%로, 전체 TDF 중 1위에 해당한다. 6개월 수익률은 12.29%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 시점(Target Date; 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TDF, 생애주기펀드)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2060 빈티지를 포함해 총 7개 빈티지를 운용 중이다. 2060 빈티지는 2060년을 은퇴 목표 시점으로 둔 투자자인 203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이 회사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2060 빈티지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1년 평균 샤프지수(투자위험대비 초과수익률)는 2.25~2.42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다. 샤프지수는 안정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수치다. 수익률이 높아도 샤프지수가 낮으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누적 수익률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연금 상품은 오랜 기간 투자해야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샤프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하는 초장기 투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TD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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