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리투아니아 혁신청과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간 기술협력을 위한 ‘한-리투아니아 연구개발혁신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리투아니아 외교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차관, 로무알다 스트라지엔 혁신청 청장, 민병주 KIAT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차관보. [사진=KIAT]
(왼쪽부터) 리투아니아 외교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차관, 로무알다 스트라지엔 혁신청 청장, 민병주 KIAT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차관보. [사진=KIAT]

리투아니아는 바이오 분야 우수한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용 레이저 광학렌즈, 반도체 공정용 레이저 설비의 핵심 기술을 가진 레이저 분야 강국이기도 하다.

양국은 그동안 유럽 다자간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국 기업들의 국제공동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전략적 기술협력 파트너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KIAT와 국제기술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존 다자간 연구 외에 양자(일대일) 형태의 산업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양국의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해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바이오 및 레이저 분야의 강점을 가진 리투아니아와 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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