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원주를 방문해 “원창묵·송기헌 민주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원창묵(원주갑) 후보, 송기헌(원주을) 후보, 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 한호연(동해·태백·삼척·정선) 후보,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과 원주 중앙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심판의 도구로 원창묵‧송기헌이라는 훌륭한 후보를 준비했다. 4월 10일은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고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경제 폭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날”이라며 “주인을 배반한 머슴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걸 여러분께서 반드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주는 과거 군사도시로 불렸고 접경지역의 한 부분이다. 강원 경제는 접경지역, 한반도 평화구조와 밀접하다.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밥이다”며 “강원도가 살기 위해서라도 평화를 지키려는 민주당에 기회를 달라”고 강변했다.
3선에 도전하는 송기헌 후보는 “선거운동 다니면서 오후 9시만 넘으면 이 거리가 텅텅 빈다. 제일 번화가인 이곳에 사람이 없어 선거 운동을 못할 지경”이라며 “경제가 다 망했다. 원주에서부터 4월 10일 대한민국 국민의 뜻과 의지를 분명히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선 원주시장을 지낸 원창묵 후보도 “이전 선거는 공정도 상식도 법칙도 없이 무능으로 일괄하고 주권마저 포기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 제가 나라를 구하는 독립군의 심정으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랑스러운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