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F 위탁수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EDCF 위탁수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이뉴스투데이 성영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은은 2024~2026년 EDCF 중기운영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 

EDCF 중기운용방향은 증가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질적 고도화방안과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지원모델 다변화 등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절차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공유됐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수은은 정부의 ODA 확대 정책을 적극 이행해 우리 기업이 개도국 인프라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제도적 어려움이 대폭 해소돼 향후 EDCF 사업이 적기에 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개발전략과장은 “2024년은 EDCF의 양적 성장과 질적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개발협력사회에서 중추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우리 기업이 EDCF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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