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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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가 산후조리원 올리비움·국내 카시트 커뮤니티 아이와차와 함께 ‘산후조리원 퇴원 시 카시트 필수’ 캠페인 협약식을 19일 올리비움에서 진행했다.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카시트를 지참하지 않으면 병원 퇴원을 시켜 주지 않을 정도로 카시트를 중요시하며 실제 병원 입원 계약서에 ‘퇴원 시 카시트 필수’조항이 들어가 있다.

다이치는 국내에서도 ‘산후조리원 퇴원 시 카시트 태우기’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아이와차가 진행해오던 ‘퇴원 시 카시트 태우기’ 캠페인을 독려하고자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 경우 교통사고가 나면 아이가 에어백 역할을 하게 되는데, 교통사고 사망 확률은 무려 20배나 상승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조리원 퇴원 시부터 카시트에 탑승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는 이유다.

본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국내 카시트 커뮤니티 ‘아이와차’와 함께 진행되며, 첫 번째로 동참하는 산후조리원은 ‘올리비움’이다. 향후 지속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올리비움 뿐만 아니라 전국 산후조리원과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경우처럼 입원계약서에 ‘퇴원시 카시트 필수’ 조항 삽입이 궁극적인 목표지만, 캠페인을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산모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끔 ‘퇴원 시 카시트 탑승’에 관한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의한 산모에게는 다이치와 올리비움이 준비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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