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매력의 초려역사공원이 결혼식장으로 활용된다.[사진=세종시]
고풍스러운 매력의 초려역사공원이 결혼식장으로 활용된다.[사진=세종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제 세종시 랜드마크의 품격을 가진 관광명소에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을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이응다리와 고풍스러운 매력의 초려역사공원, 탁 트인 배경의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등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추진되는 ‘나만의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세종의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며, 결혼식 공간 조성 연출비 150만 원(14쌍 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물은 ▲이응다리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총 8곳이다.

‘나만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나만의 결혼식 사업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식‘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 및 내실 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