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TPO 검색 이미지.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 TPO 검색 이미지.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TPO 검색어’로 상품을 탐색하는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PO란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는 옷차림을 의미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상의, 하의 등 카테고리나 ‘치마’, ‘바지’ 등 상품 단위로 검색하기보다 TPO를 검색해 상황과 분위기로 상품을 탐색하는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스타일 플랫폼을 매거진처럼 활용하면서 TPO 탐색으로 코디를 참고하고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과정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에이블리 고객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14일 기준 전월 대비 ‘벚꽃’ 및 ‘벚꽃룩’을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은 230%(3.3배) 늘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3~6일가량 빨라질 전망을 보이면서 ‘벚꽃룩’을 탐색한 고객이 급증한 것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여행’ 75%(1.75배) ‘소풍’ 및 ‘피크닉’ 70%(1.7배), ‘제주도’ 50%(1.5배) 등 나들이나 여행지 검색량도 상승했다. ‘봄’, ‘환절기’, ‘간절기’ 등 계절 관련 검색어는 전월 대비 65%(1.65배) 상승하며 온화해지는 계절감에 따른 스타일 탐색도 늘었다.

학교 행사 관련 검색량도 급증했다. 3월 1~14일 기준 ‘수학여행’ 검색량은 무려 1300%(14배) 증가했으며 ‘졸업사진’(110%), ‘체육대회’(95%) 검색량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수학여행룩’은 쇼핑몰이 직접 추천한 ‘코디 세트’ 상품이 주목받았다. 모델 착장을 그대로 따라함으로써 코디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묶음 상품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웨딩 관련 키워드는 한층 더 구체적인 검색어로 변화했다. ‘봄 하객룩‘(80%), ‘빅사이즈 하객룩’(80%), ‘셀프 웨딩드레스’(25%), ‘피로연 원피스’(25%), ‘브라이덜 샤워’(15%) 등 관련 검색량이 크게 늘고 세분화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검색량과 판매량을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적극 확장함과 동시에 25억 개의 스타일 빅데이터로 고객 취향과 적합한 상품을 이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행을 파악하고 개인의 취향도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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