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가 지난 16일부터 세종시 출신의 작가를 초청해 열고 있는 작품 전시회 ‘같-이’.[사진=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가 지난 16일부터 세종시 출신의 작가를 초청해 열고 있는 작품 전시회 ‘같-이’.[사진=베어트리파크]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베어트리파크가 지난 16일부터 세종시 출신의 작가를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작품 전시회 ‘같-이’(전시회 주제)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베어트리 갤러리'에서 5월 6일까지 열리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후민, 최혜원 작가가 참여, 만화영화 캐릭터와 집을 소재로 2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민 작가의 참여 작품은 오랜만에 마주한 어릴 적 친구인 만화영화 속 캐릭터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년이 넘어가는 자신처럼 나이가 든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해 자녀와 함께 베어트리파크를 찾은 관람객에게 추억과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최혜원 작가는 개개인의 삶이 담겨있는 ‘집’을 소재로 경험적인 측면을 담아 재 정의한 것으로, 기억과 추억에서 집은 각자 다른 이미지를 갖지만, 편안한 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집은 동물과 식물의 보금자리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출신 작가들과 함께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람객의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전시기간동안 SNS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돼, 관람 후 작품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선정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곰 인형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기간은 매화, 벚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라며, "베어트리파크를 찾는 방문객은 화려한 봄꽃과 푸릇해지는 나무를 통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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