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취임식. [사진=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취임식. [사진=새만금개발공사]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새만금개발공사 제3대 나경균(羅庚均) 사장이 18일 취임했다.

나경균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공사가 부동산 경기와 금융시장이 얼어붙고 그 회복의 신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행동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통합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총력을 다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공정률 달성을 위해 속도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 또한 최우선 과제로서 형식적인 절차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분양을 시작하는 첫해로 지난 6년 동안 우리공사가 얼마나 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 왔는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을 받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투자유치 방안 등이 포함된 촘촘한 분양계획을 수립해 수변도시 분양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국가제2산단 조성사업과 관광단지 개발사업, 대단위 매립사업 등 신사업발굴과 업역 확장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나경균 사장은 원광대학교 법학박사로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김제지구당 위원장, 새누리당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 오랜기간 정당활동과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GS칼텍스 고문을 거쳐 전북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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