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를 개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진=전남도]
[사진=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에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생산자 단체 및 유통 업체는 5억 원 이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와 친환경 농산물 물류기지 건립 및 임대의 경우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길용 전남대학교 교수, 나해영 목포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의 경우 지난 1월 16일까지 접수된 건을 심의해 ▲기금 사용 목적 ▲지원사업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해 74건을 최종 선정했다.

또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된 친환경농업육성기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친환경농업의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을 2005년부터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자금이 필요한 농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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