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해 2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 행정과와 춘천시 기획예산과 직원 5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양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자매결연 협약 이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올해도 춘천시와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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