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전경. [사진=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전경. [사진=전북자치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3월 17일 오후 2시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오후 3시 동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이 17일 오후 2시 295μg/m3, 동부권역이 오후 3시  210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으며, 밤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김호주 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통해 데이터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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