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에 반하다. 익산 백반 여행 출발. [사진=익산시]
백제에 반하다. 익산 백반 여행 출발.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백제에 반하다"는 익산 '백반 여행'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케이(K)·관광 도시 익산시가 따스한 봄을 맞아 기획한 "동행! 백반 여행"이 지난 16일부터 손님 맞이를 시작했다.

백반 여행은 음식 '백반'과 '백제에 반하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번 맛보면 다시 먹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익산의 음식과 깊이 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관광 상품이다.

올해 첫 백반 여행은 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불교 총부에서 총부 해설로 시작됐다. 

이어 고스락과 아가페정원에서는 미식·정원 관광이 이어졌다. 

이후 고도 백제의 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행에는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관광을 재미있게 풀어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가자는 "익산시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익산 음식의 맛과 곳곳의 아름다움을 모두 경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익산시 이윤리 관광마케팅팀장은 "관광객들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관광 코스 개발에 힘쓰겠다"며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익산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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