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가 3월에 국민그룹 god 곡의 연이은 옥션을 시작했다.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가 3월에 국민그룹 god 곡의 연이은 옥션을 시작했다. [사진=뮤직카우]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뮤직카우가 식지 않는 국민그룹 god의 대표 댄스곡을 연이어 옥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od는 데뷔 후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그룹이다. 작년까지 전국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한 만큼, 주요 인기곡 역시 팬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카우는 15일 낮 12시부터 god의 대표 댄스곡 중 하나인 ‘관찰’ 음악수익증권 5000주에 대한 옥션을 진행했다. 옥션 시작가는 32000원으로, 입찰은 시작가의 +30% 이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고가 입찰자부터 선착순으로 낙찰이 결정되며, 전체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은 낙찰자의 입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상한가(41600원)로 모든 수량이 낙찰되면 모집 마감 기한인 21일 밤 9시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찰’ 음악수익증권은 3월 28일 발행될 예정이며, 해당 수익증권 매매는 상장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뮤직카우는 지난 2월 26일 god의 또다른 인기곡인 ‘니가 필요해’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증권신고서도 제출한 바 있다. 모집 예정 수량은 5000주로, 시작가는 14500원이다.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다면 '니가 필요해'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 역시 3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으로 90년대 및 0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여년의 긴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god의 곡을 2년만에 다시 옥션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명곡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션 예정인 뮤직카우의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과거 저작권료 정보, 증권신고서, 음원IP 평가 가격 검증 확인서와 옥션 참여 방법 등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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