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FA컵 8강 ‘노스웨스트 더비’ 월 새벽 생중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PL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맨유 대 리버풀이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로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두 팀은 오랜 라이벌 구도를 유지 중이다. 노스웨스트 더비의 마지막 FA컵 경기는 20-21시즌 32강, 맨유가 리버풀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3년 만에 FA컵에서 재회한 두 팀 중 어느 클럽이 4강행 티켓을 따낼까. 

스포티비는 18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에 킥오프되는 FA컵 8강 맨유 대 리버풀, 노스웨스트 더비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4강에 도전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운트와 완-비사카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가오는 리버풀전에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 측면에서 래시포드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폼을 되찾은 가운데 판 다이크가 버티는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직전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연일 선방쇼를 펼치는 오나나가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의 화력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은 살라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살라는 최근 맨유 상대로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경계 대상 1호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하며 ‘7시즌 연속 2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살라는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득점 사냥을 나선다 이외에도 철벽 판 다이크와 아놀드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신예 브래들리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우승 후보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4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선봉장 살라와 누녜스의 득점 여부가 관건이다.

FA컵 8강에서 성사된 노스웨스트 더비의 승자는 누가 될까. 18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 FA컵 8강 맨유 대 리버풀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