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바이오 ‘에어핏 공기살균기’, 해외 바이어에 큰 인기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크린바이오(대표이사 김해중)의 ‘에어핏(Air-fit) 공기살균기’가 지난 14일부터 COEX에서 개최된 ‘KIMES 2024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린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에어핏(Air-fit) 공기살균기’가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우수한 성능이 일본,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유럽, 미주 지역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며, 그 결과 이들과 대규모 수출 상담 및 현장 계약 체결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공기 질의 중요함이 절실한 현실과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공기청정기에서 다양한 복합기능을 탑재한 ‘공기정화 살균기’에 이동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는 전시회 현장의 분석도 덧붙였다.

특히, 올해 초 대만 최대 반도체 기업에서 생산라인의 주요 시설인 크린룸 내 유해가스를 제거키 위한 설비도입을 추진하면서, ㈜크린바이오의 ‘에어핏 50’과 세계 유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성능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에어핏 50’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 대규모 수출을 위한 현지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크린바이오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KOTRA 수출 전문위원의 지원을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바이어들과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구매 계약도 10만 달러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상담을 위해 바이어들이 줄을 이어 대기키도 했다고 밝혔다.

김해중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어핏 공기살균기’의 가장 큰 장점인 UV-LED 살균방식을 적용한 장시간의 살균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또한 사용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소모품 교체 최소화를 통한 유지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린바이오는 대전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성구 행복나눔재단 및 충남대학교, 한신대학교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