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터=평택시]
[포스터=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2023년에는 접수된 514건의 제안사업 중 총 152건, 약 39억원이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제안서를 작성해 평택시 홈페이지, 자치행정협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소’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 제안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평택시 전체 문제 해결과 시민의 편익을 위한 시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시범 실시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이 있다.

기존 평택시 소재 비영리 민간 단체 및 비영리 법인이 신청했던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유형은 시 소관 일반제안사업에 통합돼 운영된다.

제안된 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경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의회의 승인 후 2025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현황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