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중인 켄스턴 대표[사진=경남대]
특강 중인 켄스턴 대표[사진=경남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은 14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Longevity(장수) 센터 창립자 켄 스턴 특별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켄 스턴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장수(Longevity) 센터’에서 100세 시대를 지원하기 위해 변화해야 하는 중요한 삶의 영역을 분석하고, 질 높은 삶은 무엇인지 구상하고 실천하는 ‘장수(Longevity) 프로젝트’를 창립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켄 스턴은 ‘100세 시대, 삶의 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스탠포드 대학의 장수 보고서 ▲나이 별 인구 증가 변화 ▲초고령 국가의 부상 ▲시간에 따른 기대수명: 미국과 한국 ▲국가별 기대수명 ▲평생학습의 힘 ▲장수도시에 대한 재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간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대다수가 건강한 장수를 의료, 식이 및 운동과 연관시키지만, 연구에 의하면 친구·가족과의 관계, 취미 활동, 그리고 삶의 가치가 건강한 노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의 지도를 다시 그려 사회적 관계, 평생 학습, 생산적인 일, 그리고 세대 간의 지원을 촉진한다면 건강한 장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동시통역은 미래라이프대학 김경희 학장이 맡았으며, 세미나 이후 질의응답이 1시간 넘게 이어지는 등 열정적인 상호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라이프대학 학생 외에도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인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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