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연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연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오는 20일 본교 캠퍼스라이프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초청해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을 주제로 ‘시민지성 한림연단’ 첫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이며,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개최되며,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올해 첫 강연자는 김난도 교수가 선정됐고, 이어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장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공지영 작가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우주생물학 분야에 능통한 박찬흠 한림대 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4개 강좌를 이수한 한림대 재학생들은 학점 대체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한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글로컬 시민의 지성을 형성하는 토대가 돼 성숙한 지역사회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3년의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춘천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성료된 만큼, 2024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한림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사전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강연 참가신청은 사전 등록 링크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공공관리론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출간한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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