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NU 도서관 작은 영화관’. [사진=국립목포대학교]
‘2024 MNU 도서관 작은 영화관’.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도서관은 지난 12일 교내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2024 MNU 도서관 작은 영화관’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4 작은 영화관은 재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영희망영화'와 도서관 '추천영화' 중에서 9개의 테마를 설정하고 총 28편의 영화를 지정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영되는 '정기상영', 월 1~2회의 무작위 일자와 영화를 선정해 오후 5시 30분부터 상영되는 '틈새상영', 수업이나 프로그램에 활용하거나 그룹별로 신청해 원하는 시간대에 상영되는 '수시상영'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픈 당일에는 ‘상영희망영화’ 중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코코’가 상영됐으며, 동계방학 기간 동안 교체된 프로젝트 빔과 대형스크린을 통해 극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했다.

영화를 관람한 김강현 학생은 “의미있는 공강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더욱 커진 스크린으로 인해 몰입감이 더해져 극장에 온 기분이었고, 작은 영화관 오픈으로 도서관 이용이 늘어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화 국립목포대 도서관장은 “작은 영화관 개최 첫날, 많은 학생들이 관람해 매우 놀랍고 의미 있었고, 이처럼 도서관은 많은 학생이 유익하게 이용해야 더욱 빛이 난다"며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작은 영화관은 ‘출석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제공, ‘도서관 우수 이용자 포인트’ 지급 및 관람 시 부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이번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나서 대학과 지역 간 교류 상생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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