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노조위원장들, 김교흥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기념촬영. [사진=김교흥 선대위 사무실]
전직 노조위원장들, 김교흥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기념촬영. [사진=김교흥 선대위 사무실]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한국 지엠(GM) 노동조합 전직 노조위원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현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전직 노조위원장 7명은 이날 김교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피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 존중의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교흥”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존중은 사라졌고 노동조합과 노동자를 사회악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김교흥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고 급변하는 노동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장 능력 있는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은구 전 노조위원장은 “17대·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보여줬던 추진력은 공공을 위해 우리 노동자를 위해 제대로 일할 후보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종환 23대 노조 지부장도 “누구보다 큰 애정으로 한국지엠의 발전을 도울 사람”이라며 “김교흥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김교흥 후보는 “지난 2년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노조와 노동자들에게 좌절과 비극 그 자체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노조와 노동자를 기업을 죽이고 경제를 망하게 하는 주범으로 낙인찍고 착취와 탄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4.10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적 행태를 반드시 심판해 노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노동의 존엄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지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은구(11대·15대 노조위원장), 김종열(12대 노조위원장), 이성재(19대 노조위원장), 이남묵(20대 노조위원장), 정종환(23대 노조지부장), 고남권(24대 노조지부장), 임한택(25대 노조지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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