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전경 [사진=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 전경 [사진=창원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아시아문화의전당,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립 예술단체, 박물관 우수작품 유치, 예산 절감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창원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창원문화재단은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2024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예술 12작품 중 ‘처용무’, ‘가곡’, ‘판소리’, ‘강강술래’, ‘민요 아리랑’, ‘판굿’ 6작품을 8월 29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재단은 우리 전통예술의 뛰어난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

창원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2024년 처음 선정됐다.

재단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을 12월 1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이 낯선 관객을 위해 영화음악, 기악·성악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악의 격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국립합창단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정 공모사업 ‘2024년도 국립예술단체 전막 유통 공연’에 창원문화재단이 선정됐다.

국립합창단 칼 오르프 세기의 명작 카르미나 부라나 작품이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송년특집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과 공동 추진되는 본 공연에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워크숍 프로그램이 연계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 사각지대의 시민을 위한 객석 나눔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의전당 공동제작사업 <리빙시어터X극단 마방진 연극 로제타>

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 세계적인 실험연극 극단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의 ‘리빙 시어터’와 국내에서 호평받는 극단 ‘마방진’이 의기투합해 공동제작한 연극 ‘로제타’를 오는 10월 둘째주 3·15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은 조선에 온 최초의 여성 외국인 의사의 숭고한 삶을 다룬 이야기로, 계층과 성별, 언어 등의 장벽을 극복하는 문화다양성 주제를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국립발레단 공동협력 사업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예술체험 프로그램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은 창원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3월 31일까지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를 포함한 창원시 거주 소외계층 초등학생 2학년~5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 20명 내외를 모집해, 국립발레단 출신 전문 강사가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국립발레단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

창원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렸던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전국 순회전시가 진행되며, 이번 전시는 소파 방정환이 창간하여 쉬운 한글로 쓴 잡지 ‘어린이’가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기획됐다.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 어린이 문화의 형성, 그리고 미래 시대를 열어가는 어린이의 역할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1월 16일부터 시작되어 4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국가 공모사업인 2024년도 현장예술인력 지원사업(무대기술인턴)에 최종 선정됐다.

무대기술 인턴을 희망하는 인력을 지난 2월 공개 채용을 통해 1명 선정,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현장 실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에 선정돼 연속적인 음악교육 사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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