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편리하게 생활 밀착형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8. 12.31. 이전 출생자)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찾아가는 누리마켓>은 올해도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또는 자치구·군 행사와 연계하거나 자체 기획을 통해 운영한다. 3월부터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 지사의 북구 금곡동 주공아파트에서 개최하는 <ESG 스토리행복동행>행사를 시작으로, 3월 연제구의 <연제고분판타지축제>, 5월 수영구의 <어방축제>, 10월에는 서구 <고등어 축제>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누리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문화상품(수공예품, 아트상품)과 관광 분야의 여행상품, 캠핑상품, 그리고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찾아가는 누리마켓> 외에도 부산지역 1,903개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 소외계층의 이용권 확대 등 사업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월‘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산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올해도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신규 사용처를 발굴하고 확대하여 대상자들이 보다 보다 편리하게 생활밀착형으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누리마켓 - 5월 어방축제 행사현장 [사진=부산문화재단]
찾아가는 누리마켓 - 5월 어방축제 행사현장 [사진=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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