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노랑풍선이 연결 기준 2023년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직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350%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5월 엔데믹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랑풍선은 자체 판매 채널 및 외부 제휴채널에서의 판매량을 함께 늘리는 전략을 펼침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밸류 확대, 시스템 고도화, 콘텐츠 다양화 등 자체 경쟁력을 갖춰 나갔다.

또한 직접 상담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직판 여행사로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맞는 여러 상품들을 출시하고 이종 업계와의 제휴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급 물량 확보를 비롯해 단독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가장 수요가 높았던 일본 내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 아테네, 터키, 오슬로 등 장거리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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