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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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교보교육재단과 14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제작 △디지털윤리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와 인성교육을 오랜 기간 추진하며 쌓은 각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에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작년 9월 시범 운영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연 4회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는 숲 체험과 가족 단위 디지털윤리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깊이 있는 소통을 증진하고 건전한 디지털윤리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족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수록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디지털의 건전한 활용과 윤리 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민 스스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연중 개최되는 디지털윤리 캠페인 활동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윤리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NIA의 디지털윤리 전문역량과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 역량을 합쳐서 국민이 가까이서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NI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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