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한국LPG사업관리원 LPG배관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모습. [사진=인제군]
인제군-한국LPG사업관리원 LPG배관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상남면 지역에 160여 세대규모의 LPG배관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서화면 천도리 370여 세대를 위한 LPG배관망 구축사업도 7월, 용대1리 38세대, 용대3리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매업체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유통단계가 축소되기 때문에 LPG 용기 사용 시 보다 30~50%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인제에너지(인제읍), 지난해 ㈜원통에너지(원통리)와 수입단가(mp)+50원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내 타 시군 대비 약 20원~50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조사됐다. 

최상기 군수는 "현재 LPG배관망이 구축되지 않은 남면, 기린면에도 중·소규모 지역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연차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시작해 인제읍 2600여 세대, 북면 1400여 세대, 지역 마을 17개소 980여 세대가 LPG배관망을 통해 연료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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