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바스AI]
[사진=셀바스AI]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셀비 노트가 의회 음성 회의록 작성 시장 진출에 성공, 고객층 확대를 본격화 한다.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KOSDAQ 108860)는 광역의회에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비 노트는 음성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변환 및 기록해주는 제품이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다자간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 의회 속기사들의 의사록 작성에 대한 업무 고충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 및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는 조서 작성에 특화되어 있다.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자동 조서 작성 부문에 AI 수사관으로 활용 중이다.

셀비 노트에는 기존 서버 방식에 이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도 적용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높은 보안이 강점으로, AI 회의록 활용은 원하지만 대외비 자료 유출을 우려하는 국회·정부·기업 등에 최적화됐다. 온디바이스 AI는 음성인식 엔진을 노트북, 모바일 등 하드웨어에 탑재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개인 정보인 목소리, 디바이스 상태 등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음성인식이 가능하여, 네트워크 상황과 무관하게 빠른 응답 속도를 보장한다. 고가의 서버 운영비 절감도 가능하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셀비 노트로 정보 보호 및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 및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며 “현재는 회의·조사 분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병원 내 상담 분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어 이번 KIMES 2024에서도 계열사 메디아나와 함께 셀비 노트를 전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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