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늘어나고, 의대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입고,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예로 들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미래 의료현장을 위해 조속히 나서주길 호소했고, 이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례를 통해 많은 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해 현장에 혼란이 야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부에 2025년 예산 편성안, 예산 확보 및 실행 계획에 대한 내용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의료계와 대화의 장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및 사회의 안정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