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전경[사진=국립창원대]
국립창원대학교 전경[사진=국립창원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2025년 신규과제’에 예비선정 됐다.

예비선정 대학은 외교부 ODA 및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규모 확정 및 최종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7년간 25억 원 이내 정부 지원을 받아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를 주축으로 정보통신공학과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가 함께 콜롬비아 조선공학 인재 양성 및 산업기술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콜롬비아 볼리바르기술대학교에서 조선공학 학부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 석·박사 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스마트 ICT 융합과정 개발, 전공 교수 확보, 교수 역량 강화, 교육 환경 개선, 학술 교류 활동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콜롬비아대학의 교수 양성을 위한 석박사과정 정부 초청 장학생도 배정받는다.

국립창원대는 기존 수행 중인 KOICA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 구축 ODA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콜롬비아 관계기관 및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원국의 고등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콜롬비아의 교육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대학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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