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몬헬스케어]
[사진=레몬헬스케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의 제휴병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여곳까지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고려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총 23곳으로 국내 전체 상급병원(47곳)의 50%에 달한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 누적 가입자수는 현재 6만 여명, 지난해 자동청구 건수는 30만건을 돌파했다.

또 레몬헬스케어는 실손청구 앱 ‘청구의신’의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손보험·미청구 제로(Zero)화 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 실손보험금 미청구액은 매년 평균 2760억원에 달하며, 증빙서류 발급 등 청구절차가 번거로워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최초 1회 가입하면 이후 추가 절차 없이 한 달에 3번 ‘실손청9데이’(9일, 19일, 29일)에 누적된 통원진료건이 자동 청구된다. 처음 가입 시 자동청구를 진행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의 최소금액을 1000원부터 5만원까지 환자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자동청구 소급 기간도 가입일로부터 3년 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자동청구 기술력을 인정받아 레몬헬스케어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데이타뱅크가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의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대구광역시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실현하는 ‘대구경북 이지실손(가칭 실손보험 지급 청구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다”며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실손보험 소비자 권익 향상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실손보험 자동청구’를 AI와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더욱 고객 중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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