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6, 2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된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올해 말 출시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폴드6’에 갤럭시 S24 울트라의 200MP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유출 내용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각) 해외 IT전문매체인 ‘91mobiles’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 가 트위터를 갤럭시 Z폴드6에 갤럭시 S24 울트라와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탑재할 계획이라는 유출 소스를 게시했다.

Galaxy S24 Ultra의 기본 카메라는 f/1.7 조리개, AF 및 OIS를 갖춘 1.3분의 1인치 센서다.

이는 Galaxy Z Fold 6가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 센서를 기본 카메라로 탑재한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모델인 Z폴드5 제품의 카메라 사양이 50MP인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유출 소스에 대해 현지 매체 측은 “(유출 내용에)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추후 삼성전자 측의 발표를 기다보는 게 좋을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또 다른 IT 팁스터인 @TheGalox는 갤럭시 Z플립6 제품과 관련, 3.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6.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유출 소스를 전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갤러시 Z플립6에는 50MP의 메인 렌즈와 12MP 초광각 렌즈로 구성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설정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000mAh의 배터리 용량, 더 큰 냉각 시스템, Gorilla Glass Armor 및 내부 레이아웃이 수정된 향상된 힌지 추가 탑재 등의 추가 소스도 함께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MX부문 관계자는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제품 출시 확정 전 모델 사양을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