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올해도 향우 등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가 고향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곡성군]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가 고향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곡성군] 

12일 곡성재광향우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이사는 곡성군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공감하고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선창 전무이사는 "곡성군 아이들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곡성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금을 통해 소아과 방문 진료, 진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곡성군에서는 올 하반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지정기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주 2회 곡성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곡성에 꼭 필요한 지정기부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이 넘는 금액은 16.5%를 연말 정산 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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