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경 서울디지털대 아동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허정경 서울디지털대 아동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허정경 아동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가 주최하고 ‘사이버대학교 아동관련학과 교수협의회’가 주관한 ‘유보통합에서의 사이버대학교의 보육교사 양성과 전망’ 주제 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이버대학 현안을 다루기 위해 추진됐고, 현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유보통합’의 효과적 정책 마련과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이에 사이버대 아동관련학과 16개 대학교수들은 원격대학 관계자의 추가 투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사이버대학 아동관련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허정경 교수는 “2022년부터 정부의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정책 추진과 관련해 원대협과 TF팀을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사이버대학 입장 전달 등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17일 교육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정책 추진단 주관 공청회에서 대면 중심 학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들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대학교 아동 관련 학과 학생 1만 3천여 명 학생의 부당한 유보통합 정책을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에 앞장섰고 지난 1월 대통령실을 방문해 사이버대학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대학 중 현재 16개 대학에 아동관련학과가 설치됐으며 성인학습자를 위해 우수한 교육 플랫폼인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펼쳐 왔다"고 말하며 "지난 2016년 개정된 법에 근거해 오프라인 대면 교육도 추가 편성해 실습지도도 병행해 온·오프라인 교육 즉, 블렌디드 러닝 방식 교육으로 우수한 보육교사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면교육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대한 구분과 관리 감독이 필요하며, 사이버대학을 배제하는 ‘대면 중심의 학과제’ 유보통합은 체계적인 학사지원과 질적인 수업 내용을 제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을 부정하는 정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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