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용산점 봄나물 매대 진열 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 용산점 봄나물 매대 진열 모습. [사진=이마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이마트가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고객들의 밥상 물가 부담을 낮춘다.

먼저 ‘봄 나물 포레스트’ 행사를 열고 제철 나물 10종을 행사 카드 결제(이마트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NH, 롯데, 전북은행SSG카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인 30만 봉을 준비했다.

청도 미나리(300g, 국내산)를 4784원에, 냉이(150g, 국내산)를 3984원에, 달래(160g, 국내산)와 봄동(500g, 국내산)은 각각 4384원과 3184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초벌부추, 산취나물, 곰취, 세발나물, 쑥, 씀바귀 등 향긋한 풍미의 봄 나물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봄 한 철에만 맛볼 수 있는 희소성으로 인해 봄 나물 매출이 매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이마트의 봄 나물 매출은 전년 대비 16.5% 늘었다.

그 중 미나리는 봄 나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인기 품목으로, 최근 삼겹살과의 조합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으며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는 청도 미나리 축제로 산지에서 소비되는 양이 급증하고, 전년보다 추운 봄 날씨로 인해 냉해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원활한 물량 수급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채소팀 최우택 바이어는 청도 미나리 생산농가의 절반 가량인 100곳의 농가와 사전 물량 협의를 진행해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3월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에는 이마트 연수점, 광명소하점, 창원점, 오산점에서 당일 수확한 미나리를 고객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 직송 트럭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도 봄 나물을 활용한 델리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주6첩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산 민물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한가득 민물장어(6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중 최저가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민물 장어 중 최상급으로 손꼽히는 자포니카 장어만을 엄선해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 가량 준비했다. 소스 2종(복분자, 흑마늘)과 초생강, 락교, 소금을 함께 구성해, 가정에서도 양념 장어구이를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과 식감이 우수해 봄철 별미인 남해안 멍게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손질 멍게(150g, 봉)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988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국산 손질 오징어(특/대, 마리)와 광어회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건강에 좋은 봄 제철 신선식품을 보다 알뜰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해 최적의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밥상 물가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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