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에 방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방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12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디지털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LG 화학의 신약연구 현장을 방문하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가속화하는 사례 등에 대해 기업 현장 임직원 등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디지털 바이오 R&D 전문가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이종구 LG화학 부사장, 이희봉 LG화학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박웅양 성균관대 교수, 윤태영 서울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약, 합성생물학, 유전자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기술의 활용 방안 및 관련 유망 연구, 지원 필요 분야 △디지털+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및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장관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그야말로 바이오의 대(大)전환기가 도래했다고 할 만큼, 빠르고 급격한 기술적·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정부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연구혁신,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규제개선 등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소통 일정은 릴레이로 이어지는 ‘과학기술 분야별 최고 수준(Top-tier) 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취지에서 제1차 반도체 분야(내 칩(My Chip) 토크 콘서트에 이어 제2차 디지털 바이오 융합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추진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