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대전 유성구, ‘물듦 in 씨네 시즌2’ 공동 주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대전 유성구와 ‘물듦 in(人) 씨네 시즌2’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사람, 서로에게 물들다’를 주제로 단편영화를 감상 후 영화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찾아보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명칭에는 ‘영화 속에서(in) 서로가 물들어간다’ 혹은 ‘영화를 통해 사람(人)과 사람(人)이 물들어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이달 28일 김소형 감독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5월 1일 최병권 감독의 ‘복덕방’, 5월 29일 박지인 감독의 ‘전학생’을 각각 상영하며, 각 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국립한밭대 국제교류관(S0동) 108호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고, 관련 문의는 윤인선 국립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에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대전 지역은 국립한밭대 인문교양학부와 한국언어문학연구소, 유성구가 공동으로 주관 중이며,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유성구 인문학 도시 브랜딩 ‘별빛물듦의 도시, 유성’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체험 행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