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지속되는 물가 폭등에 시민들의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 12개 부서가 분야별 물가 안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 여수시가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공공요금 지도점검 축제물가 등 물가 관련 12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각 부서는 분야별 물가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주요 물가상승 요인을 미리 점검하며, 시민들의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우선 동결 △6개 부서 협력 합동 분야별 점검반 상시 운영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집중단속 △매월 주요생활물가 조사 공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수시는 물가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매월 물가모니터링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수시 개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홍보 △소비자 상담센터 운영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3%대 진입 등 고물가로 서민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비상경제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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