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 아틱 일체형 수냉 쿨러 ‘리퀴드 프리저3’ 출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린씨앤아이는 아틱(ARCTIC)의 일체형 수냉 쿨러(All In One, AIO) 신제품 리퀴드 프리저 3(Liquid Freezer III)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틱 리퀴드 프리저 3는 동명의 시리즈 최신 모델로서 제품명의 '3'은 시리즈 세 번째 제품임을 나타낸다. 준비된 라인업은 라디에이터 규격에 따라 360mm 모델과 420mm 모델로 나뉘며, 기본 모델은 블랙 색상만, RGB 조명을 지원하는 ARGB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분된 총 6종이 존재한다. 이 중 ARGB 화이트 모델은 시리즈 최초로 출시되는 색상이다.

리퀴드 프리저 3는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VRM(Voltage Regulator Module) 팬을 이번에도 제공한다. 전작보다 20mm 더 커진, 60mm 규격으로 제공되는 이 팬은 메인보드 전원부에 직접적인 쿨링 효과를 전달한다.

아틱은 인텔의 1700 소켓 CPU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컨택트 프레임(Contact Frame)을 리퀴드 프리저 3에 기본 제공한다. 메인보드의 기본 ILM(Independent Loading Mechanism)대신 장착되는 컨택트 프레임은 리퀴드 프리저 3의 쿨링 플레이트를 CPU 히트싱크와 정확하게 밀착시켜 발열 지점에 대한 효과적인 쿨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한다.

또한 AMD CPU에 특화된 오프셋(Off-Set) 마운팅도 별도 제공한다. 인텔의 CPU와는 발열이 집중되는 지점인 핫-스팟(Hot-Spot)이 AMD CPU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오프셋 마운팅을 이용할 경우 더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하다.

리퀴드 프리저 3는 새롭게 설계된 라디에이터가 적용됐다. 전작보다 23% 증가한 방열핀 스택과 38mm 두께의 라디에이터는 냉각수의 순환 영역 확장, 열방출 면적 증가 효과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