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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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복합형 콘센트,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등 새로운 융복합 제품을 안전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전기·생활용품·어린이제품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0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올해 사업은 9개 과제에 대해 27억9000만원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USB타입과 220V 플러그를 동시에 사용가능한 복합형 콘센트 제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험방법 가이드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안전잠금 기능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세부적인 시험방법 가이드가 개발된다.

전기매트 제조기업은 장시간 테스트로 인해 제품의 적기 출시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능검증을 위한 가속시험 방법을 개발하면 제품의 안전을 확인하면서도 인증에 소요하는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급변하는 제품시장환경에 맞춰 출시되는 융복합 신제품들에 대한 국민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마련 및 기반조성 등 연구개발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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