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긴급방제 모습 [이뉴스투데이 DB]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긴급방제 모습 [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다.

특히 기후변화로 솔수염하늘소와 같은 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하는 이달 말까지 방제를 마쳐 더 큰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이에 군은 정선읍 봉양리, 남면 광덕리 일원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42그루를 제거하고 42ha 면적에 예방 주사를 실시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집단 고사목으로 인해 산불, 산사태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어 선제 방제 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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