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학’ 릴레이강연 공고. [사진=가천대학교]
‘지성학’ 릴레이강연 공고. [사진=가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교양강좌 ‘지성학’을 12일부터 한 학기동안 10회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류역사와 문명의 흥망성쇠를 ‘도전과 응전’의 과정으로 분석한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의 문구를 인용해 현재와 미래사회가 제시하는 도전에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지성학 강의는 공학·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창업’ 강의를 시작으로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인구변화와 미래기회’ ▲박문성 축구해설가의 ‘손흥민이 전설인 진짜 이유’ ▲김성수 영화감독의 ‘당신이 선택한 스토리텔링’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기후시민 되기’ ▲성낙송 변호사의 ‘행복한 사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선희 가천대 교수 ▲엑소 과학커뮤니케이터 ▲천양현 코코네 회장 ▲김빛나 가천대 교수 등 10명이 강단에 설 전망이다.

이길여 총장은 “AI 기술혁명 등 급속한 변화의 시대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과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인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미래를 개척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일반인도 볼 수 있도록 특강영상 전편을 대학 홈페이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한편 가천대의 지성학 강좌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설된 강좌로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 중이며, 이번 학기는 1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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