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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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은 지난 8일 본교 인문대1호관에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차용호)과 개최한 제주형 특화이민정책 관련 정책간담회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탐라문화연구원이 수행했던 난민 및 다문화 이민정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의 유학생 ▲제주 외국인 관광 ▲난민 및 해외배경 이주민의 비자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용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이 발전적인 이민정책 연구를 수행할 역량이 충분하다”며 “제주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출입국외국인정책이 연구‧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인구소멸시대 다문화사회 사회 인식 연구 등을 수행해 온 탐라문화연구원으로서 이번 출입국외국인청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이민, 난민, 유학생, 외국인노동자 등 현안에 대한 제주 특화형 발전방안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등 후속 정책연구의 초석이 놓여졌다”고 말하며 “향후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연구 수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난민연구네트워크 사무국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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