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포스트박스를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BGF리테일]
CU가 포스트박스를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BGF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CU는 지난 4일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Box(이하 PostBox)의 UX/UI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PostBox를 도입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튼 간소화, 편의 기능 추가, 검색 및 정보 입력 방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메인 화면, 예약 접수 과정 등이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명료하게 바뀌었다.

일례로, 택배 수령 점포를 선택하는 지도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표시하기 보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안내해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더불어 CU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알뜰택배의 배송 거리와 무게에 상관 없이 3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이번 행사를 통해 1kg 이하의 물품을 최저 1500원에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CU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지난 6일 국제특송기업인 DHL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으며 가까운 CU 점포에서도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 물품 발송이 가능하게 됐다. 해외 물품을 발송하기 위해선 CU 택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CU 점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물품은 최대 20kg까지 보낼 수 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CU PostBox 리뉴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 앞 편의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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