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세종학교 졸업식 개최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지난 9일 인제문화원에서 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과 초등학력 인정과정 세종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문해교육 입학생은 13개 경로당 140여명으로 군은 12월까지 생활에 필요한 한글교육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2018년 첫 개관한 세종학교 첫 졸업식에서 5명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세종학교는 초등 6년 교육과정은 3년(3단계)으로 단축해 운영, 단계별 교육기간의 2/3 이상을 출석하면 별도 시험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로 수업이 중단되면서 졸업생들은 6여년만에 졸업장을 받게됐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 능력 향상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세종학교 1단계 수료 학습자는 25명, 2단계 수료 학습자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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