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스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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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강윤구 이투스 수학 강사는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가장 짧은 시간에 만점에 도달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말했다. 

2022수능부터 수학은 기출의 표현을 그대로 답습하는 전형적인 문항과 적은 계산량의 문항을 출제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문항 혹은 복잡한 계산의 문항을 출제하지 않으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할 필요가 없는 과목으로 변화하고 있다. 제대로 공부해 수학에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 강사는 내용보다는 추론 요소의 해석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래프의 해석, 자연수 정수 조건의 해석, 항등식의 해석 3가지만 학습하면 수학1과 수학2의내용적 한계에 의해 정답 상황은 쉽게 발견되므로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응하는 학습을 하여 고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수많은 학생이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계속 문제풀이를 시도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2~3점은 단순한 유형과 내용학습을 요구하지만, 4점 문항부터는 내용이 아닌 추론에 대한 해석능력을 요구한다. 자연수의 해석, 항등식의 해석방법을 모르는데 수능 4점 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을 쓰면 안된다. 좋은 방법을 배우고, 연습후에 실력이 늘 듯 수학도 해석의 방법을 학습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개념, 도구정리가 아닌 주요 추론에 대한 해석방법을 완성해야 한다. 문제해결 방법을 분류하고 각각의 표현별로, 주제별로 해야하는 작업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예제까지 구축하면 쓸데없이 문제풀이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최단시간에 100점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25 수학 영역은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강 강사는 방학 전까지 수능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각각의 조건의 역할을 생각하며, 식과 그래프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은 학습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수능은 문제의도만 알면 3~4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문제해결의 과정이 아닌 문제해결을 시작하는 첫 줄이 가장 핵심이므로 문제를 보는 눈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수학 기출문제의 경우 풀어내는 수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담고 있는 의도, 표현에 대한 해석, 그에 대한 결론을 배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제를 연습할 수 있다. 반면, 쉬운 기출문제는 강의보다는 본인이 직접 계산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수학1과 수학2의 학습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과목에서 문제의 상황인식, 상황에 맞게 식과 그래프를 사용하는 방법을 완벽히 학습하면 미적분은 함수만 바뀌는 수준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것이 많지 않다. 수학1, 수학2, 미적분 모두 함수를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에 과목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을 완성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미적분 고득점은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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