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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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ICT AWARD KOREA ‘디지털 인사이트부문 대상’, 웹어워드코리아 2023 ‘PC웹 최고대상’과 올해 초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부문 그랑프리’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제품, 서비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KODEX 리브랜딩 디자인’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KODEX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중 심볼 디자인의 완성도와 의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승하는 모양의 심볼은 하늘 높이 떠오르는 열기구를 모티브로 목적지를 안내하는 맵 포인터의 개념을 더해 고객의 자산 성장을 도와 고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KODEX 브랜드의 의지를 담아냈다.

또 다양한 컬러를 통해 하늘을 여행하는 다채로운 열기구처럼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찬 투자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상품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리브랜딩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지난해 3월 KODEX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치열해지는 국내 ETF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함께하며 동반 성장하는 대표 ETF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브랜딩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ODEX는 2002년 국내 최초로 ETF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ETF 시장을 이끌어왔다. 국내외 대표지수와 테마형 ETF뿐 아니라 안정적인 채권, 금리형 상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1월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5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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