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방문규 후보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실]
지동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방문규 후보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실]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특례시 시민들에게 '새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원도심 부활, 지하철 연장 등 집권 여당이 나서 수원시민들의 염원을 풀어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방문규 후보는 7일 수원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수원 팔달구 지동못골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주차장 문제, 온누리 상품권 활성방안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규 후보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화성행궁 지하주차장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화성행궁은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곳”이라며 “우리가 함께 주차난 해소를 함께 해결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바로 이 수원에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후보를 제시했다”며 “지난 4년 동안 이런 문제가 해결됐는가. (더불어민주당은) 하기 싫어서 안 한 건가, 아니면 할 능력이 안 돼 못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한 수원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동시장을 시작으로 미나리광 시장, 못골시장, 팔달문 시장 등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단상에 오른 방 후보는 ‘팔달의 새희망, 방문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고, 한 위원장도 함께 손을 들어 시민들의 응원에 호응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수원 방문은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국민의힘 총선 공약 발표 이후 두 번째 수원 방문이며,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벨트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방 후보는 "수원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새로운 희망"이라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실천을 통해 수원시민들이 그토록 원했던 수원과 팔달의 비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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