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육동한 춘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홍성수 솔바우영농조합법인대표. [사진=춘천시]
소양강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육동한 춘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홍성수 솔바우영농조합법인대표.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는 지난 7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청, 솔바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소양강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는 육동한 시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홍성수 솔바우영농조합법인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소양강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속적 상호협력과 사업발굴 등에 관해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육 시장은 닭갈비, 전통주 등으로 구성한 소통꾸러미를 서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송파공영푸드와 월 3톤, 연간 36톤을 12월10일까지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육동한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외 대량소비처 집중발굴을 통해 소양강쌀 소비가 활성화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통해 지역 쌀이 널리 알려지고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강쌀은 매년 춘천 외 지역의 저가미와 가격경쟁에서 밀려 대규모 급식업체 및 구내식당 납품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 공급하는 업체에 차액을 지원해주는 '소양강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후 관내 대학과 병원 등 대량급식처 11개소에 소양강쌀 120톤을 납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쌀 판매⸱소비량 증가 및 춘천시 농업인의 수매 단가 상승효과 등 선순환 체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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